서울 양천구 신월동 맛집, 정드림 흑염소! 단돈 9,900원으로 즐기는 가성비 보양식 한 그릇. 국물, 고기, 엑기스까지 푸짐하게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미루민입니다. 🌿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정드림 흑염소 신월점을 소개합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자주 찾는 흑염소탕이, 무려 9,900원이랍니다.
가격이 착해서일까요?
오픈 때부터 사람이 북적북적하더니,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에도 좌석이 가득 찼더라고요.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고,
직접 내린 흑염소 엑기스도 판매하나 봅니다.
흑염소 전문점이지만, 또 다른 보양 메뉴인 갈비탕과 삼계탕도 있더라고요.
이날은 단체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흑염소 전골이나 수육을 드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다행히 테이블 하나가 비어 있어 자리에 앉았고,
흑염소탕 9,900원짜리 두 그릇을 주문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조금 분주하고 응대는 아직 서툰 편이더라고요.
주문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워낙 바빠 보이셔서 그냥 이해하고 조용히 기다려봤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주문한 흑염소탕이 나왔어요.
음식과 함께 흑염소 엑기스도 종이 소주잔에 담겨,
주문한 인원 수대로 한 잔씩 나오더라고요.
식사 전에 엑기스를 먼저 마셔봤는데,
한약 냄새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입맛을 돋우는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몸에 좋다니까 눈 꼭 감고 꿀꺽! 다 마셨습니다. 😅
뚝배기에 가득 담긴 흑염소탕은
국물도 넉넉하고 고기 양도 꽤 푸짐했어요.
순간, 혹시 흑염소 특탕으로 잘못 나온 건가? 싶을 정도였답니다.
들깨를 살짝 넣고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보니,
얼큰하면서도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꽤 괜찮더라고요.
입안에 따뜻한 기운이 도는 게, 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생강절임, 들깨, 양념장이 함께 담긴 접시에 기름을 살짝 둘러 고기를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나요.
같이 간 일행은 국물까지 완뚝할 정도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
저는 매콤한 흑염소탕에 고기 양이 제법 많아서
건더기만 열심히 먹고 국물은 조금 남겼는데요…
이렇게 포스팅을 쓰다 보니
그 남기고 온 국물이 또 생각나네요. 😅
가격이 착한 만큼,
몸에 좋은 흑염소로 든든하게 보양하기 좋은 한 끼였어요.
가성비도 맛도 모두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정드림 흑염소는 체인점이라 지역마다 지점이 꽤 많더라고요.
거주지 근처에 지점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운 없고 힘 빠지는 날, 따뜻하게 보양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 메뉴: 흑염소 9,900원
- 가격: 흑염소탕 9,900원 (2인 기준 19,800원)
- 맛: 얼큰하면서도 들깨 향이 어우러진 은은한 매콤함. 한약 향은 거의 없음.
- 양: 9,900원 기준으로 고기와 국물 모두 넉넉한 편. 특탕으로 착각할 정도.
- 구성: 흑염소탕 + 반찬(백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 흑염소 엑기스 한 잔
- 포장 가능 여부: 모든 메뉴 포장 가능 / 엑기스 별도 판매
- 분위기: 테이블 간 간격 넓고, 혼밥도 가능한 구조. 점심 이후에도 붐빔.
- 기타: 체인점이라 지역별로 방문 가능. 체력 보충용 한 끼로 추천!
✔️ 위치
✔️ 정보
- 주소 : 서울 양천구 화곡로 98 (신월동 64-1)
- 전화 : 핸드폰 번호만 남겨져 있어서 미기재.
- 주차 : 건물 뒷편에 주차장 있어요.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포장은 21: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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