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루민입니다.🌿
요즘 충분히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으시나요?
저도 최근에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자도 자도 졸립고 피곤하네요.
환절기 때 감기도 쉽게 걸리고, 체력이 떨어지니 소화 기능도 저하되어 잘 체하기도 하구요.
이런 현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자도 자도 졸린 이유 12가지
1. 수면의 질이 낮습니다
- 깊은 수면(REM 수면, 서파 수면)이 부족하면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습니다.
-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잠을 자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2. 수면무호흡증의 구체적 증상들
수면무호흡증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잠들 때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현상이 반복됨
- 큰 코골이 소리 후 갑자기 조용해짐
-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게 됨
- 아침에 입이 바짝 마르거나 목이 아픔
- 낮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심함
대처법:
- 옆으로 누워서 자기 (등을 대고 자면 혀가 뒤로 밀려 기도를 막을 수 있음)
- 베개 높이를 적절히 조절하기 (너무 높거나 낮으면 기도가 좁아짐)
- 체중 관리하기 (목 주변 지방이 기도를 압박할 수 있음)
- 심한 경우 수면클리닉 방문하여 전문 진료 받기
3. 호르몬 문제입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에너지 대사가 느려져 항상 피곤할 수 있습니다.
- 성호르몬 불균형: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갱년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수면과 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철분 부족 및 영양소 결핍입니다
- 철분 부족(빈혈)이 있으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곤해집니다.
- 비타민 D, 마그네슘, 오메가-3 등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혈당 변동이 심합니다
- 단 음식을 많이 먹거나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혈당이 급상승했다가 급하강하면서 졸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세포에서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개인의 체질적 특성입니다
- 몸이 차고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체질의 경우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음식(생강차, 대추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운동 부족입니다
- 운동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근육이 이완되지 않아 피곤함이 쌓입니다.
- 너무 격한 운동도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입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여러 시스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
-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각성 상태가 지속됨
-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잠들기 어려워짐
- 근육이 긴장 상태로 유지되어 깊은 잠에 들지 못함
- 걱정과 불안한 생각이 많아져 뇌가 휴식하지 못함
만성 스트레스의 추가 증상:
- 소화불량, 두통, 어깨 결림 등 신체 증상 동반
-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집중력 저하
- 면역력 감소로 감기 등에 자주 걸림
9. 수면 패턴이 불규칙합니다
-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지 않으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낮 동안 졸음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 밤늦게 핸드폰을 보거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10.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영향
정신건강 문제는 수면과 피로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의 수면 관련 증상:
- 잠들기 어렵거나 새벽에 일찍 깨는 현상
- 깊은 잠에 들지 못해 자주 깨는 현상
-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고 하루 종일 무기력함
- 감정 조절이 어렵고 집중력이 떨어짐
불안장애의 영향:
- 잠들기 전 걱정이 많아져 뒤척임이 심해짐
-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얕아져 숙면 방해
- 나쁜 꿈을 자주 꾸거나 밤에 깨는 횟수가 늘어남
대처법:
-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하기
- 전문 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기
- 명상, 요가, 심호흡 등 마음을 안정시키는 활동하기
11. 수면 환경이 부적절합니다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최적의 환경 조성이 필수입니다.
침실 온도 관리:
- 이상적인 수면 온도: 18-20도
- 너무 덥거나 추우면 체온 조절을 위해 뇌가 활성화되어 깊은 잠에 들기 어려움
- 계절에 따라 이불이나 잠옷을 적절히 조절하기
습도 조절:
- 적정 습도: 40-60%
- 너무 건조하면 코와 목이 마르고, 너무 습하면 불쾌감으로 수면 방해
- 가습기나 제습기를 활용하여 적절한 습도 유지
빛 차단의 중요성:
- 암막 커튼이나 아이마스크를 활용하여 완전히 어두운 환경 만들기
- 작은 LED 불빛이라도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할 수 있음
- 디지털 시계의 밝은 불빛도 가능하면 가리기
소음 차단:
- 귀마개 사용하거나 백색소음 활용하기
- 갑작스러운 소음이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환경 정리
12. 약물 부작용의 영향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약물들이 졸림이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졸림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들: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약물)
- 일부 혈압약 (베타 차단제 등)
- 항우울제의 일부 종류
- 근육이완제
-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 일부 감기약이나 진통제
대처법:
-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부작용 문의하기
- 약물 복용 시간을 조절하여 낮 시간대 졸림 최소화
-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기

🌙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
단순히 ‘일찍 자야지’라는 마음만으로는 깊은 잠에 들기 어렵습니다.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휴식 모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 습관이 필요해요.
1.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우리 몸은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생체 리듬(서카디안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 이른 새벽이나 늦은 아침 기상은 피하기
- 주말에도 평일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자거나 일어나지 않기
- 잠들기 1시간 전, '수면 준비 루틴' 만들기 (예: 샤워 → 독서 → 명상)
💡 습관이 생기면 ‘알람 없이도’ 아침에 개운하게 눈 뜰 수 있어요.
2. 블루라이트와 카페인을 멀리하기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스마트폰 화면의 블루라이트와 카페인이에요.
- 취침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TV, 노트북 사용 줄이기
→ 불가피할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나 야간 모드 사용 - 카페인은 오후 2시 이후부터 피하기
→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 에너지 음료, 심지어 녹차에도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요
💡 수면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뇌가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잠드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3. 따뜻한 음식과 차로 몸을 데우기
체온이 낮으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도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몸이 찬 소음인 체질이라면 따뜻한 기운을 채워주는 식습관이 중요해요.
- 잠들기 전 생강차, 유자차, 대추차 한 잔
- 저녁 식사에는 뜨거운 국물, 구운 채소, 볶은 밥 등 따뜻한 음식 위주로 구성
- 과일은 되도록 아침에, 저녁엔 피하기 (찬 성질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음)
💡 몸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수면 유도에 필요한 체내 호르몬 분비도 더 원활해집니다.
4. 철분·마그네슘·오메가3 보충하기
피로와 불면에는 영양소 부족도 깊게 관련돼 있어요.
특히 다음 3가지 영양소는 수면과 에너지 회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철분: 산소 공급을 도와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음
- 마그네슘: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 수면 유도
- 오메가-3: 뇌 기능 회복, 염증 완화, 불안감 감소
→ 식사로 부족하다면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단, 반드시 식후 복용 + 과다 섭취 주의는 꼭 기억해주세요.
5. 가벼운 운동 & 스트레스 관리
운동은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하지만 타이밍과 강도는 조절이 필요해요.
- 하루 20~30분,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요가
- 취침 2시간 전까지는 운동을 마무리
- 스트레스가 심한 날엔 딥브리딩(깊은 숨쉬기), 명상 앱 활용 추천
💡 몸을 움직이면 뇌도 쉴 준비를 시작합니다. 단, 늦은 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각성 상태를 만들 수 있어요.
혹시 최근에 유독 더 졸리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심해졌다면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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